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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발행하는 시사월간지 월간조선 7월호에 (주)파크시스템스 박상일 대표이사의 인터뷰가 실렸다. 

벤처기업 육성정책을 내놓고 있는 정부를 향한 박상일 대표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미국에서 벤처기업을 성공시킨 이후 현재 한국에서도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그가 벤처기업의 성공조건으로 꼽은 것은 '인력, 기술력, 자금력'이다. 특히 첫번째 조건으로 뽑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일이 한국의 사회적인 인식 속에서는 너무 어려운 일이다.
우수한 인재를 벤처회사로 영입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스톡옵션제도가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불합리하게 변질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벤처기업 성공의 두 번째 열쇠는 바로 'R&D'이다. 그러나 과거 개발 연대 시절에 소수의 민간 기업을 집중 지원했던 결과로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는 너무나 심하다. 애당초 기술개발에 있어 불공정한 경쟁이 될 수 밖에 없는 지금, 정부가 필사적으로 중소기업에 R&D 자금을 지원하고 키워주어야 균형을 이룰 수 있다.
또한 파격적인 자금을 지원하는 것 뿐 아니라, 국가 R&D 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재편이 필수적이다. 정부의 주도하에 태어난 국책연구소에 대한 조정, 중소벤처기업들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특허 제도 강화, 대기업 못지 않은 중소기업의 고급 법률서비스 혜택 등이 그것이다.
미국에서 유학 후 원자현미경으로 벤처기업을 성공시켰던 그는 한국에서도 두번째 벤처를 꿈꿨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현실은 달랐다. 박상일 대표는 본인이 대표로 있는 회사 경영 이외에 국내 벤처기업의 생태계 저변을 변화시키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을 향한 정부의 지원은 물론,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자 도전하는 이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사회인식의 변화가 있을 때 진정한 벤처 강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기사 전문은 월간조선 7월호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