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 - 1996

원자현미경의 발명과 상용화

1985년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는 스탠포드 대학교 박사과정 시절, 켈빈 케이트 교수팀의 핵심 멤버로 IBM 연구원들과 함께 원자현미경을 발명했습니다. 1988년 원자현미경을 상용화하여 미국에서 PSI Scientific Instruments(PSI)를 창업하여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으로 성공시켰으며, 이후 1997년 Thermo Spectra에 매각하였습니다.

1997 - 2007

차세대 원자현미경과 파크시스템스의 성장

박상일 대표는 PSI를 매각한 후, 한국에서 PSIA를 설립하며 기존 원자현미경의 단점을 개선한 차세대 원자현미경을 개발하였습니다.

PSIA가 출시한 차세대 원자현미경 Park XE시리즈는 XY스캐너와 Z스캐너를 분리하여 직교성을 높였고, 탐침과 시료가 접촉하지 않으면서도 해상도를 더욱 높인 True Non-Contact mode를 세계 최초로 실용화한 제품이었습니다.
또한 산업용 원자현미경 시스템을 개발하여 세계 최대 데이터 스토리지 제조업체에 판매하는 데 성공하며, 반도체 시장을 위한 자동화 원자현미경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했습니다. 이후 2003년 미국, 2007년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해외 시장을 확대하였으며, 2007년 PSIA는 파크시스템스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2008 - 2015

글로벌 시장 선도 및 IPO

파크시스템스는 새로운 원자현미경 시리즈 도입과 제품 라인 확장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Park NX 시리즈가 시장에서 가장 정확한 원자현미경으로 인정받으며,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반도체 및 나노 전자 분야의 세계적인 컨소시엄인 IMEC과 공동 협약을 맺는데 성공하며, 첨단 반도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015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성공했습니다.

2016 - 2023

성장 가속화

파크시스템스는 독일,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인도, 중국, 대만, 멕시코에 신규 오피스를 설립하며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과 성장을 가속화했습니다.

또한 반도체 팹에 원자현미경 장비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이후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면서 파크시스템스는 세계 최고의 원자현미경 제조업체로 발돋움했습니다. 2020년에는 글로벌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0 아시아 200대 중소기업’(Forbes Asia’s 200 Best Under A Billion)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나노 과학 기술 연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획기적인 원자현미경, Park FX40를 출시했습니다. Park FX40는 새로운 차원의 자동화와 정확도, 편리성을 갖춘 원자현미경으로 연구자들이 본연의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하며 나노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측 장비입니다.

2025 및 2030 전망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회​

파크시스템스는 기술과 제품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제품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전략적 인수와 지분 투자를 통해 당사 제품과의 시너지를 확보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현재도 당사의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적 가치를 지닌 기업을 발굴하고 인수합병 등을 통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크시스템스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혁신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설계된 폭넓은 AFM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제품은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요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반도체 공정 계측, 결함 분석 등과 관련해 핵심적인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으로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정밀 제품을 제조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데 있어서 나노 계측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며, 파크시스템스는 해당 분야를 리딩하는 선도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파크시스템스의 첨단 나노 계측 기술에 기반한 포트폴리오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정밀 계측 수요가 결합됨으로써, 당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